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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물낚시의 봄철 산란기를 맞아 낚시인들이 꿈꾸는 허리급 이상의 월척,
더 나아가 사짜, 오자까지도 만날 수 있는 봄철 산란기 포인트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란철 강낚시, 웅덩이낚시의 대물 포인트, 그리고 붕어의 습성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산란철 강낚시 포인트
민물낚시에 있어서 4 ~ 5월은 제법 씨알좋은 붕어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붕어가 회유하는 길목을 잘 선택한다면 허리급 붕어는 물론 사짜급 붕어의 얼굴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강에서의 낚시는 강의 본류와 연결되는 수로형 둠벙을 노린다면 월척급 붕어는 물론
마릿수로도 손맛을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곳은 낚시인들이 흔히 말하는 봄철 일급 포인트이며, 날씨와 시기만 잘 맞춘다면
사짜이상의 붕어도 마릿수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산란을 위한 붕어들은 얕은 수심의 수초대에 알을 낳으려는 습성이 있어
강 이곳 저곳의 얕은 수심의 수초대나 웅덩이형의 수초대를 찾아본다면 대물 붕어의 손맛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강에 사는 붕어들은 일반 소류지의 붕어들과는 달리 회유하는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란철 강붕어 들은 가능하면 유속이 없고, 수초가 발달된 수심이 낮은 연안을 찾아 산란을 하므로,
특히, 수초가 발달된 수심 얕은 연안은 산란철 최고의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초와 수몰나무가 있는 곳도 붕어낚시에 있어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이런 곳은 붕어의 먹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잘 만선 택한다면 대물붕어들의 얼굴을 볼 수도 있습니다.
늪지대
강 주변의 늪지도 산란철에 있어서는 눈여겨 볼 만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 부들과 마름 같은 수초가 있다면 붕어들이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 들입니다.
또한 산란기 뿐만 아니라 장마에 강물이 범람하고 나면 강붕어들이 유입되어
붕어들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소류지에서의 산란철 포인트
소류지에서의 산란철 포인트는 저수지 전역에서 형성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상류의 각 골자리의 경사가 완만하고 말풀이나 갈대등으로 수초대가 형성된
얕은 수심대가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보다 얕은 곳, 가능하면 물이 탁한 곳을 노려야 제대로 된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포인트 선정에 있어서는 가능하면 수초가 가득한 곳을 노려야 붕어들이 산란을 하거나 은신처로 삼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물색이 탁한 곳을 선택해야 입질의 확률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수심 1m터 내외의 물색이 탁한 얕은 수초대가 포인트로 붕어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봄철 산란기 붕어 포인트를 잘 선정하시어
대물붕어의 손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